
[더팩트|이한림 기자] 스킨케어 브랜드 '달바' 운영사 달바글로벌이 코스피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60% 상승 마감하면서 양호한 성적표를 받아들였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달바글로벌은 이날 공모가(6만6300원) 대비 66.06% 오른 11만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최고가는 따블에 육박한 12만3300원, 저가는 10만4600원을 기록했다.
앞서 달바글로벌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7일까지 진행한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140.88대 1을 기록해 희망 범위(5만4500원~6만6300원) 최상단인 6만6300원에 공모가를 결정했다. 이달 9일부터 3일간 진행한 일반 투자자 청약에서도 111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해 청약 증거금 7조원을 모아 흥행을 예고하기도 했다.
달바글로벌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신흥시장 확대, 프리미엄 신제품 개발, 건기식·뷰티디바이스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반성연 달바글로벌 대표는 "상장 후에도 글로벌 브랜드 파워 강화와 신규 성장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해 프리미엄 비건 뷰티를 넘어 글로벌 슈퍼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