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벡셀-순천향대, 산학협력 MOU 체결…"충남 지역 인재 육성"
  • 황지향 기자
  • 입력: 2025.05.22 15:04 / 수정: 2025.05.22 15:04
충남 지역 특화 교육과정 개발·채용 연계
제조업 인재 양성 본격화
SM벡셀 자동차사업부문 유병선 대표이사(오른쪽)와 전창완 순천향대학교 연구산학부총장이 21일 충남 아산시 순천향대에서 열린 산학협력 업무협약(MOU) 체결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M그룹
SM벡셀 자동차사업부문 유병선 대표이사(오른쪽)와 전창완 순천향대학교 연구산학부총장이 21일 충남 아산시 순천향대에서 열린 산학협력 업무협약(MOU) 체결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M그룹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SM그룹의 제조 계열사인 SM벡셀이 충남 지역 인재 양성과 동반성장을 위한 산학협력에 나섰다.

SM벡셀 자동차사업부문은 지난 21일 충남 아산시 순천향대학교에서 순천향대와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우오현 회장의 동반성장 전략에 따른 인재 육성과 지역사회 상생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병선 SM벡셀 대표이사, 전창완 순천향대 연구산학부총장, 김현수 창의라이프대학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는 △인력·기술 지원 △실무형 인재 육성 △산업현장 중심 공동 프로젝트 수행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등 산학 간 유기적 협력 방안이 포함됐다.

SM벡셀 자동차사업부문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동차 부품 및 2차전지 배터리 등 제조업 분야 인재를 양성하고 이를 채용과 연계해 지역 및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모델로 구체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유병선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미래 제조업에 최적화된 인재들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순천향대와의 지속적인 기술 교류와 공동 연구로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해 그룹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ESG 경영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창완 부총장은 "순천향대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학습은 물론 현장 실무역량까지 갖출 수 있는 조기 취업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스마트모빌리티공학과, 스마트팩토리공학과 등을 신설해 차세대 인재를 육성하고 있는 만큼, 이번 SM벡셀과의 산학협력이 성공적인 결과로 이어지고 또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hy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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