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15년째 아동복지시설 후원…"아동부터 자립준비청년까지 지원"
  • 허주열 기자
  • 입력: 2025.05.22 10:52 / 수정: 2025.05.22 10:52
2011년부터 연간 5000만원 상당 지속 후원
매년 아이들 야외 체험활동 봉사활동 진행
고려아연과 계열사 임직원들이 지난 16일 동명아동복지센터 아동들의 일일 보호자로서 대형 키즈카페 체험 활동을 지원했다. /고려아연
고려아연과 계열사 임직원들이 지난 16일 동명아동복지센터 아동들의 일일 보호자로서 대형 키즈카페 체험 활동을 지원했다. /고려아연

[더팩트ㅣ허주열 기자] 고려아연이 15년째 동명아동복지센터에 대한 후원을 이어오며,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고려아연에 따르면 지난 16일 서울 구로구의 한 대형 키즈카페에서 동명아동복지센터 아동들을 위한 체험활동 봉사에 본사 및 서린정보기술, 케이지트레이딩, 켐코(KEMCO) 등 계열사 임직원 10여명이 참여했다.

1950년 설립된 동명아동복지센터는 보호가 필요한 아동의 양육·상담·치료·교육 등을 담당하는 사회복지법인으로, 현재 45명의 아동이 생활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지난 2011년부터 이 센터에 연간 5000만원 상당의 후원을 지속하고 있으며, 기부금은 심리정서·아동발달·자립지원 사업에 쓰이고 있다.

봉사활동 역시 매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임직원들이 서울대공원에서 7~8세 아동들과 놀이기구를 함께 탑승하며 야외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올해는 아이들의 희망을 반영해 키즈카페에서 3시간 동안 다양한 놀이를 함께 체험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고려아연 임직원은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남겨주고 싶었는데, 오히려 아이들에게 에너지를 듬뿍 받고 가는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아동들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할 생각"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기준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본부장은 "아동뿐만 아니라 센터 퇴소 후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우리 사회의 든든한 청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도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sense8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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