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항만 협력사 콘퍼런스…"동반성장으로 경쟁력 강화"
  • 최의종 기자
  • 입력: 2025.05.22 08:49 / 수정: 2025.05.22 08:49
2016년부터 실시…올해 10주년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8~9일 전남 여수 라마다 프라자 호텔에서 선박 관리 전문 자회사 지마린서비스, 16개 해운 부문 협력사 직원 등 70명이 참여한 항만 협력사 동반성장 콘퍼런스를 열었다. /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8~9일 전남 여수 라마다 프라자 호텔에서 선박 관리 전문 자회사 지마린서비스, 16개 해운 부문 협력사 직원 등 70명이 참여한 '항만 협력사 동반성장 콘퍼런스'를 열었다. /현대글로비스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항만 협력사들과 콘퍼런스를 열며 동반성장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8~9일 전남 여수 라마다 프라자 호텔에서 선박 관리 전문 자회사 지마린서비스, 16개 해운 부문 협력사 직원 등 70명이 참여한 '항만 협력사 동반성장 콘퍼런스'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2016년부터 항만 협력사 동반성장 콘퍼런스를 이어오고 있다. '항만이라는 특수한 환경인 만큼 현장에서의 공감대가 중요하다'라는 취지에 맞춰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현대글로비스는 협력사 실무진과 동반성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참가자들은 경쟁력 있는 해상운송과 항만 내 재해 예방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세부적으로 △사고 사례 리뷰를 통한 재해 예방 △안전 운송을 위한 정책 공유 △현장 일선 어려움 공유·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사전 예방 중심 안전 관리 체계를 위해 소통하는 등 미래 준비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의견도 나눴다. 선박 화재 진압 특수 장비인 'EV 드릴 랜스(EV-Drill Lance)' 전동화 추진에 논의도 진행됐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3월 모든 자동차운반선(사선·자체 소유 선박)에 EV 드릴 랜스를 보급하고 현재는 각 부속품을 전동화해 원격 조종이 가능하게 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현대글로비스는 각 사업 부문 협력사와 지속 소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오랜 기간 쌓아온 협력사와의 파트너십 자체가 우리의 경쟁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함께 상호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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