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삼호 작업장서 40대 근로자 사망
  • 황지향 기자
  • 입력: 2025.05.21 15:28 / 수정: 2025.05.21 15:28
쓰러진 채 발견, 나흘 만 사망
HD현대삼호는 지난 17일 오전 작업 중이던 직원 A 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고 21일 밝혔다. 전남 영암군 HD현대삼호 사업장. /HD현대
HD현대삼호는 지난 17일 오전 작업 중이던 직원 A 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고 21일 밝혔다. 전남 영암군 HD현대삼호 사업장. /HD현대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전남 영암 HD현대삼호 조선소에서 작업을 하던 40대 노동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HD현대삼호는 지난 17일 오전 작업 중이던 직원 A 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고 21일 밝혔다. A 씨는 사고 직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날 오전 숨졌다.

A 씨는 선박 블록 작업장에서 취부작업을 하던 중 약 3m 아래 맨홀 부위로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HD현대삼호 관계자는 "현재 경찰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며, 회사도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어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hy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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