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한국중부발전이 세대를 아우르는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사내 혁신조직을 대상으로 최고경영자(CEO) 특강 및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중부발전은 지난 20일 사내혁신 조직인 KOMIPO 프론티어를 대상으로 소통간담회를 열고 CEO 혁신 특강을 진행했다.
KOMIPO 프론티어는 지난 3월 발족한 중부발전의 사내혁신 추진 조직이다. 젊은 세대의 아이디어와 기성세대의 전문성을 결합해 혁신을 창출하는 것이 목표다.
이날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은 ‘미래를 이끄는 힘, 우리 안의 혁신에서 시작된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리더십 철학과 취임 이후 7개월간 이뤄진 변화 등을 공유했다.
이 사장은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집단에너지 사업 등을 설명하며 "프론티어의 목소리가 곧 조직 변화의 첫걸음"이라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주길 바라고, 경영진과 현장을 잇는 가교역할을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프론티어들은 "조직의 전략과 리더의 고민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역할과 책임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였다"고 답했다.
중부발전은 이번 특강을 계기로 프론티어의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고, 조직 변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danjung638@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