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글로벌 탤런트 페어’ 개최…해외 취업 희망 청년 대상
  • 정다운 기자
  • 입력: 2025.05.19 14:11 / 수정: 2025.05.19 14:11
370개 기업 참여…정부, 채용 면접·개별상담 등 지원
산업통상자원부·고용노동부는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5 글로벌 탤런트 페어’를 열고 이틀간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8월 2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글로벌 탤런트 페어. / 뉴시스
산업통상자원부·고용노동부는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5 글로벌 탤런트 페어’를 열고 이틀간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8월 2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글로벌 탤런트 페어. / 뉴시스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정부가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고용노동부는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5 글로벌 탤런트 페어’를 열고 이틀간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탤런트 페어’는 글로벌 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행사로 2개 부처의 3개 박람회가 함께 열린다.

구체적으로 △외국인투자기업 채용관 △외국인 유학생 채용관 △해외기업 취업관 등 총 3개 채용관이 운영된다. 올해 행사에는 약 370개 기업이 참여했다.

외국인투자기업 채용관에는 보쉬그룹, 히타치에너지코리아 등 150개사가 참여했다.

정부는 외투 채용관에 보잉, 3M 등이 참여하는 ‘글로벌 500대 기업존’을 신설해 구직자들의 수요를 반영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반도체·인공지능(AI) 등 분야 기업이 참여하는 테크존도 구성했다.

외국인유학생 채용관에서는 아모레퍼시픽, 삼성물산, 동원그룹 등 국내기업 100개사 참여해 현장에서 면접을 진행하거나 채용계획을 소개한다.

해외기업 취업관에는 해외기업 124개가 참여한다. 세부적으로 △일본 65개사 △대양주 9개사 △북미 8개사 △유럽 7개사 △중동 4개사다.

이 밖에도 박람회에 참가하는 구직자들은 현장에서 채용 면접, 개별상담을 받을 수 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개막식 축사에서 "청년들에게 더 넓은 세계로 뻗어 나가는 기회가 되고,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얻는 만남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danjung63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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