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한유원)과 업무 협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쇼핑몰 운영 및 성장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한유원이 주관하는 '온라인 쇼핑몰 판매지원 사업'은 국내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골자로 한다. 올해는 협업 기업의 △재무 상태 △판매대금 정산 주기 등이 새로운 평가 지표다. 지그재그는 평가 지표를 모두 충족하며 올해 2월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지그재그는 우수한 상품과 서비스를 갖췄지만 유통 채널 확보와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이 소비자와 접점을 넓힐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타임특가·전용 기획전 운영 △'대한민국 동행축제' 캠페인 참여 △전용 상설관 노출 △쿠폰 발행비 지원 등 스토어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마련했다.
실제로 지난 4월 14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 타임특가 기획전은 약 70개 쇼핑몰이 참여해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평균 363% 상승했다. 이는 직전 주와 비교해 366% 증가한 수치로 스토어 릴레이 원데이 특가, 자체 특가 상품 최대 76% 할인, 균일가 코너, 선착순 50% 쿠폰 등이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기획전을 통해 거래액 성장을 만든 쇼핑몰이 눈에 띈다. '작은방'은 행사기간 거래액이 직전 주 대비 32배 이상 뛰었으며 '멜팅윤'은 행사 기간 거래액이 직전주 대비 16배 이상 증가했다.
'온라인 쇼핑몰 판매지원 사업' 참가 신청은 '판판대로' 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지그재그는 올해 말까지 판매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지그재그는 이전부터 소상공인 발굴 및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는 점을 인정받아 올해에도 관련 정부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업 참여 스토어를 대상으로 전용 기획전, 쿠폰 비용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신규 입점과 매출 확대를 돕고 소상공인과 플랫폼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