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지난 1분기 당기순이익이 6353억원으로 전년 대비 2.1%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생명

[더팩트│황원영 기자] 삼성생명은 지난 1분기 당기순이익이 6353억원으로 전년 대비 2.1%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 늘어난 7540억원을 기록했다.

보험손익은 보험계약마진(CSM) 상각익 증가와 예실차 개선에 힘입어 전년 대비 3.7% 증가한 2779억원을 기록했다. 누적 CSM은 13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1분기 신계약 CSM은 6578억원을 기록했다. 신계약CSM 내 건강보험 상품의 비중 역시 74%까지 확대하면서 역대 최고 수준을 보였다. 삼성생명은 다양한 건강상품과 담보 공급에 주력한 결과 올해 생명보험업계에서 가장 많은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투자손익의 경우 안정적인 이자수익과 연결손익 증가 등의 영향으로 5650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자산운용률은 97.17%를 기록해 지난해 말 대비 0.41% 줄었다. 운용자산 이익률은 3.63%로 전년 대비 0.17%포인트 증가했다.

전속 설계사수는 3만9350명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영업 경쟁력을 확보했다. 전속채널의 건강상품 판매 비중 역시 78%로 건강상품 중심의 판매 체질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wo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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