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서울대와 SDF 구현 업무협약..."제조 기술 혁신"
  • 최의종 기자
  • 입력: 2025.05.16 08:49 / 수정: 2025.05.16 08:49
E-FOREST센터, 서울대 연구소와 제조 인공지능 등 연구
현대자동차·기아는 서울대와 지난 13일 소프트웨어 중심 공장(SDF)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서울대 정밀기계설계공동연구소 부소장 박용래 교수, 기계공학부 조규진 교수, 소장 안성훈 교수, 현대차·기아 E-FOREST 센터장 이재민 상무, 제조SI기술개발실 최영태 상무, 제조SW개발실 민정국 상무. /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기아는 서울대와 지난 13일 '소프트웨어 중심 공장(SDF)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서울대 정밀기계설계공동연구소 부소장 박용래 교수, 기계공학부 조규진 교수, 소장 안성훈 교수, 현대차·기아 E-FOREST 센터장 이재민 상무, 제조SI기술개발실 최영태 상무, 제조SW개발실 민정국 상무. /현대차그룹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와 서울대학교가 소프트웨어 중심 공장(SDF) 구현 등 제조 기술 혁신을 위해 손을 잡았다.

현대차·기아 제조솔루션본부 E-FOREST(이-포레스트)센터는 지난 13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 차세대자동차연구센터에서 서울대 정밀기계설계 공동연구소와 SDF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E-FOREST는 고객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모든 것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제조시스템 혁신을 추구하는 현대차·기아 스마트공장 브랜드다. 인공지능(AI)과 로봇을 활용한 자동화 기술·인간친화적 스마트 기술을 도입해 제조시스템을 혁신하고 모빌리티 산업 고도화를 목표로 한다.

현대차·기아와 서울대는 SDF 구현을 위한 핵심 기술의 공동 연구·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력 분야는 △제조 인공지능 △제조 특화 대규모 언어모델 △예지보전 △디지털 트윈 △시뮬레이션 기반 생산 최적화 등이다.

이재민 현대차·기아 E-FOREST 센터장 상무는 "서울대와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팩토리 구현을 위한 핵심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제조 혁신을 가속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성훈 서울대 정밀기계설계 공동연구소 소장은 "서울대의 혁신적인 로보틱스, AI에 기반한 자율 제조 기술을 현대차의 글로벌 모빌리티 제조 환경에 접목해 차세대 스마트 제조 생태계 구축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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