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1분기 당기순익 489억원…전년 대비 흑자전환
  • 이선영 기자
  • 입력: 2025.05.15 16:54 / 수정: 2025.05.15 16:54
1분기 영업이익 709억원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가 15일 실적발표를 통해 1분기 연결 당기순이익 48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2월 26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성수동 앤더슨씨에서 열린 토스 10주년, 새로운 출발선 기자간담회에서 이승건 토스 대표가 키노트 스피치를 하고 있는 모습. /이선영 기자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가 15일 실적발표를 통해 1분기 연결 당기순이익 48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2월 26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성수동 앤더슨씨에서 열린 '토스 10주년, 새로운 출발선' 기자간담회에서 이승건 토스 대표가 키노트 스피치를 하고 있는 모습. /이선영 기자

[더팩트ㅣ이선영 기자]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가 15일 실적발표를 통해 1분기 연결 당기순이익은 489억원으로 전년 동기 183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709억원으로 전년 동기(123억원 적자) 대비 흑자전환했고, 연결 영업수익(매출)은 56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1% 증가했다.

비바리퍼블리카를 비롯한 주요 계열사들의 고른 성장세가 바탕이 됐다. 토스증권은 해외 주식 위탁매매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156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토스인컴은 약 800만 명의 이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89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비바리퍼블리카 자체 실적도 개선됐다. 1분기 영업수익은 15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6% 증가했다. 영업이익 51억원, 당기순이익 524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이는 토스 앱의 2480만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등의 안정적인 사용자 지표를 바탕으로 기업 고객 유입이 확대됨에 따라 광고, 간편결제, 커머스, 대출중개 등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나타낸 결과다.

토스 관계자는 "모든 사업 영역에서의 균형 잡힌 성장과 수익 구조 개선이 호실적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핵심 사업 경쟁력 강화와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seonyeo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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