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107억1514만원, 영업이익 61억9632만원, 당기순이익 63억2777만원을 기록하며 각종 논란 속에서도 수익성을 개선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올해 1분기 매출액은 2.6%, 영업이익은 6.6%, 당기순이익은 28.4%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가맹사업의 매출액이 922억700만원으로 전체의 83.3%를 차지한다. 유통사업 166억800만원(15.0%), 호텔사업 19억원(1.7%) 순이다. 더본코리아의 총자산은 3491억5042만원, 총부채는 785억6569만원이다. 자본금과 자본총계는 각각 75억735만원, 2705억8472만원이다.
앞서 더본코리아는 올해 초 빽햄 논란을 시작으로 각종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이에 백종원 대표는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리고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에게 사과한 바 있다. 아울러 더본코리아는 가맹점주들과 간담회를 본격적으로 진행하며 300억원 규모의 상생 지원 방안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백 대표는 지난 12일과 13일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점주님들의 상황 개선이 최우선 과제"라며 "점주님들, 주주님들에게 정말 미안한 마음이고 이번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더 나은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