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김태환 기자] 한화손해보험은 14일 공시를 통해 2025년도 1분기 순이익 142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4.3% 증가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1조609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5%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187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8% 상승했다.
한화손보의 실적 개선은 장기보험 확대가 이끌었다. 장기 보장성 신계약 매출은 193억3000만원, 월평균 65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6.8% 성장했다. '한화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과 시니어 보험 경쟁력 강화 및 영업조직 확대에 따른 결과라고 한화손보 측은 설명했다.
1분기 말 보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3조9760억원으로 지난해 말 3조8032억원 대비 4.5% 증가했다. 한화손보는 4월 이후 해지율 등 기초요율 조정을 통해 신계약 가치를 개선하고 보유계약 CSM을 더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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