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의종 기자] 제주항공이 신한EZ손해보험과 전략적 제휴를 맺으며 고객 편의성을 높인다.
제주항공은 지난 12일 오후 서울 강서구 서울지사에서 신한EZ손해보험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지난 2월 신한EZ손해보험과 함께 여행자보험 가입 절차를 개선한 바 있다.
제주항공은 신한EZ손해보험과 여행자보험 가입 절차를 개선하고자 항공권 예약 절차에 여행자보험 구매 기능을 추가하고, 가입 단계 축소와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 개선 등 편의성을 높이고자 했다.
제주항공은 2명 이상 함께 가입 시 보험료 5% 할인과 제주항공을 이용하지 않는 고객도 누리집에서 여행자보험을 가입할 수 있게 했다. 제주항공과 신한EZ손해보험은 신규 서비스 '수수료 안심플러스' 출시도 앞두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수수료 안심플러스 서비스로 항공권을 발권한 후 취소할 때 발생하는 취소 위약금을 최대 90%까지 보상해 준다"라며 "출발 1일 전까지 불가피하게 취소하는 경우도 포함돼 고객 편의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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