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7월부터 인천-밴쿠버 취항…국내 LCC 최초
  • 황지향 기자
  • 입력: 2025.05.13 10:48 / 수정: 2025.05.13 10:48
A330-300 투입…비즈니스석 포함 347석 규모
티웨이항공은 오는 7월 12일부터 국내 저비용 항공사(LCC) 최초로 북미 노선인 캐나다 밴쿠버에 정기편을 신규 취항한다고 13일 밝혔다.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오는 7월 12일부터 국내 저비용 항공사(LCC) 최초로 북미 노선인 캐나다 밴쿠버에 정기편을 신규 취항한다고 13일 밝혔다. /티웨이항공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티웨이항공은 오는 7월 12일부터 국내 저비용 항공사(LCC) 최초로 북미 노선인 캐나다 밴쿠버에 정기편을 신규 취항한다고 13일 밝혔다.

인천-밴쿠버 노선은 주 4회(화·목·토·일) 운항하며, A330-300 기종(총 347석)을 투입한다. 비즈니스 세이버 클래스 좌석을 갖춘 항공기는 양국 관광객과 상용 수요를 겨냥해 운영한다.

출발편은 인천국제공항을 오후 9시 5분에 출발해 밴쿠버 국제공항에 현지 시각 오후 3시 25분 도착하며, 비행시간은 약 10시간 20분이다. 귀국편은 현지 시각 오후 5시 25분에 출발해 인천에는 다음 날 오후 9시 35분 도착하는 일정으로, 약 12시간 10분이 소요된다.

티웨이항공은 신규 취항을 기념해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25일까지 공식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캐나다취항' 할인코드를 입력하면 유류할증료 및 공항세를 포함한 편도 총액 36만2900원부터 항공권을 예매할 수 있다. 탑승 기간은 7월 12일부터 10월 25일까지다.

밴쿠버 노선에 투입되는 항공기는 플랫베드형 좌석, 조절 가능한 헤드레스트·레그룸, 전원 콘센트, 독서등을 갖춘 비즈니스석과 USB 포트, 전자기기 홀더 등을 갖춘 이코노미석으로 구성해 장거리 여정의 편의를 높인다. 기내식은 비즈니스석 2식, 이코노미석 1식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기다리시던 캐나다 밴쿠버에 티웨이항공이 국내 LCC 최초로 취항하게 되어 국가 간 교류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 운항을 최우선으로 승객분들의 편안하고 행복한 여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y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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