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카, 1분기 영업익 215억원…분기 최대 실적
  • 황지향 기자
  • 입력: 2025.05.12 10:46 / 수정: 2025.05.12 10:46
매출액 6047억원…전년 동기 대비 0.04%↑
케이카(K Car)는 12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6047억원, 영업이익 21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04%, 영업이익은 21.8% 증가했다. /더팩트 DB
케이카(K Car)는 12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6047억원, 영업이익 21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04%, 영업이익은 21.8% 증가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K Car)는 12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6047억원, 영업이익 21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04%, 영업이익은 21.8% 증가했다. 1분기 기준 최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다.

케이카는 중고차 시장의 전반적인 위축에도 인공지능(AI) 기반 수요 예측 및 시세 산정 시스템을 바탕으로 내실 있는 성장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재고 관리와 함께 고가 및 저가 차량에 대한 양극화된 수요에 대응하며 소매 판매 수익을 높였고 해외 수출과 내수 거래가 모두 증가한 경매 사업도 실적 상승으로 이어졌다.

경매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1% 증가했다. 케이카는 최근 세종 제2경매장의 주차 공간을 확충하는 등 경매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2025년 1분기 실적은 케이카가 보유한 데이터 기반의 AI 역량과 중고차 시장 재편 영향이 가져다 준 긍정적 모멘텀을 분명히 보여준 것"이라며 "케이카는 중고차 산업의 선도 기업으로서 더 넓은 시장을 대상으로 혁신적 서비스와 맞춤형 설루션을 지속 제안하며, 안정적 재무 성과를 통해 기업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케이카는 전국 48개 직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직영 시스템과 이커머스 '내차사기 홈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중고차 유통 부문에서 ‘2025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을 6년 연속 수상했다.

hy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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