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용산정비창에 '펜트하우스·대형 평형 극대화' 설계 제안
  • 황준익 기자
  • 입력: 2025.05.09 11:36 / 수정: 2025.05.09 11:36
펜트하우스 11가구 등 대형 평형 280가구 구성
3면 발코니 특화설계로 실사용 면적 극대화
용산정비창 전면 제1구역 포스코이앤씨 제안 펜트하우스. /포스코이앤씨
용산정비창 전면 제1구역 포스코이앤씨 제안 펜트하우스. /포스코이앤씨

[더팩트|황준익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최대 재개발 사업 중 하나인 용산 정비창전면 제1구역 수주를 위해 '펜트하우스·대형 평형 최대화'를 중심으로 한 고급화 전략으로 차별화에 나섰다.

포스코이앤씨는 희소성과 실사용 면적을 모두 만족하는 고급 주거 설계를 제안했다고 9일 밝혔다.

먼저 아파트 부분의 경우 전용 111㎡ 이상의 대형 평형을 조합안 231가구보다 49가구 많은 총 280가구로 확대했다. 이 중 11가구는 조합안에 없었던 전용면적 200㎡ 규모의 펜트하우스로 구성했다. 또 고층부에 배치되는 '서브펜트하우스'를 추가함으로써 고급 단지를 원하는 수요층의 니즈도 반영했다.

또 3면 발코니 확장 특화설계를 적용해 가구당 평균 약 14평 규모의 서비스 면적을 확보함으로써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성도 높였다.

오피스텔 부분의 경우에는 전용 29㎡ 단일 타입의 기존 조합안 대신 모듈형 설계 '큐브릭폼'을 도입해 전용 59㎡ 이상의 아파트형 가구를 대폭 늘렸다. 천장고 역시 2.5m로 설계해 개방감을 높였고 모든 오피스텔 가구에 외부 발코니를 설치해 추가 면적도 확보했다.

특히 세계적인 호텔 브랜드 하얏트와의 협업을 통해 런드리, 펫 케어, 홈 닥터 등 전용 컨시어지 서비스 또한 제공할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고급화 수요에 걸맞은 대형 평형 및 펜트하우스 극대화 설계와 주변의 일반적인 소형 오피스텔과 차별화된 고급화 전략을 반영한 설계"라며 "조합원 분양수익을 최대화함과 동시에 용산 정비창전면 제1구역이 서울 내 최고급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plusi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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