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등 빅테크 기업 韓, 주도 무탄소에너지 이니셔티브 참여
  • 정다운 기자
  • 입력: 2025.05.08 23:27 / 수정: 2025.05.08 23:27
CFE 글로벌 작업반 참여 주체 총 7개국
연례 공동 국제회의 개최 등 협력 확대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6일(현지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힐튼 미니애폴리스에서 한·미 양국을 대표하는 무탄소에너지 수요기업 단체인 무탄소(CF)연합과 과 CEBA가 ‘CFE 이니셔티브’에 관한 양자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산업부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6일(현지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힐튼 미니애폴리스에서 한·미 양국을 대표하는 무탄소에너지 수요기업 단체인 무탄소(CF)연합과 과 CEBA가 ‘CFE 이니셔티브’에 관한 양자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산업부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애플, 아마존 등 빅테크 기업이 대거 포진해 있는 미 청정에너지구매자연합(CEBA)이 우리나라가 주도하는 무탄소에너지(CFE) 이니셔티브에 참여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6일(현지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힐튼 미니애폴리스에서 한·미 양국을 대표하는 무탄소에너지 수요기업 단체인 무탄소(CF)연합과 과 CEBA가 ‘CFE 이니셔티브’에 관한 양자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CEBA는 미국 청정에너지 수요기업 연합체로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구글 등 4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EBA는 미국 민간부문을 대표해 ‘CFE 글로벌 작업반’(Global Working Group)에 참여한다. 무탄소에너지의 정의와 범위, 실적 검·인증방안 등을 포함하는 ‘글로벌 CFE 인증기준’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글로벌 작업반’의 참여 주체는 기존 한국, 일본, 아랍에미리트(UAE), 체코, IEA(국제에너지기구), CEM(청정에너지장관회의)에 이어 CEBA(미국)까지 총 7개로 확대됐다.

구체적으로 양 단체는 △CEBA의 CFE 이니셔티브에 대한 지지 확인 △CFE 글로벌 작업반 참여 △연례 공동 국제회의 개최 △기술 및 정책정보 교류 등을 협력할 계획이다.

이회성 CF연합 회장은 "애플, MS, 구글 등 미국의 빅테크 기업이 지지하고 참여하게 된 만큼 CFE 이니셔티브의 국제적 위상 강화 및 확산에 큰 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danjung63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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