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이중삼 기자] 국토교통부는 올해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 공모를 진행한 결과, 대상 지역 5곳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지역 소도시 등에 스마트 솔루션을 보급하고, 도시 간 디지털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공모를 진행했다.
올해 공모에는 총 24개 지자체가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5건의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지역은 강원 고성·홍천군, 경남 합천군, 경기 가평군, 전북 군산시다.
강원 고성군은 AI 영상분석 기반 해변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반복되는 해안가 인명사고를 예방하고, 스마트 침수대응 시스템을 도입해 우천 시 시민 안전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경남 합천군은 산재된 관광정보를 통합제공하는 무인안내기(키오스크)를 도입해 상권 활성화를 지원한다. 계류형 드론을 활용한 산불감시 체계를 구축해 산림자원 보존에 힘쓸 계획이다.
해당 지역은 국비 12억원을 지원받으며, 다음 달부터 구축하게 된다.
윤영중 국토부 도시경제과장은 "디지털화에서 소외되는 지역이 없도록 소도시의 지역 여건과 수요에 맞는 스마트 솔루션 보급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