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지난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물산 패션부문 지난 1분기 매출액은 5040억원, 영업이익은 340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 37%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6.8%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10.4%) 3.6%p 하락했다.
삼성물산은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소비심리 위축과 기후 영향 등을 꼽았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관계자는 "국내외 정세 불안으로 소비심리가 하락되고 이상기후 등이 겹친 이례적인 시기였던 것으로 판단된다"며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 확대와 안정적 수익 확보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외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완화돼 상저하고 흐름이 보이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