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수 부회장, 삼양식품 지분 4만2000주 지주사에 넘긴다
  • 우지수 기자
  • 입력: 2025.04.29 18:12 / 수정: 2025.04.29 18:12
내달 30일 거래, 총 416억원 규모
"지주사 지배력 강화 목적"
삼양라운드스퀘어가 김정수 부회장이 보유한 삼양식품 지분을 취득하기로 했다. /삼양라운드스퀘어
삼양라운드스퀘어가 김정수 부회장이 보유한 삼양식품 지분을 취득하기로 했다. /삼양라운드스퀘어

[더팩트|우지수 기자]삼양식품은 삼양라운드스퀘어가 김정수 부회장으로부터 삼양식품 주식 4만2362주를 취득할 계획이라고 29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주식 거래는 내달 30일 장외거래로 진행된다. 주당 기준가는 4월 29일 종가인 98만2000원으로 총 416억원 규모다.

삼양라운드스퀘어 관계자는 "당사가 삼양식품 지분을 확대해 지배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김정수 부회장은 지금과 같이 그룹사 부회장이자 삼양식품 대표이사로서의 역할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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