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오현 SM그룹 회장, '지역경제 활성화' 공로 서대문구 감사패
  • 황지향 기자
  • 입력: 2025.04.29 14:18 / 수정: 2025.04.29 14:18
"SM그룹 사옥 이전으로 상권 되살아나"
우오현 SM그룹 회장(오른쪽)과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이 29일 서울 서대문구청에서 열린 감사패 및 표창장 증정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우 회장은 지난해 4월 신촌으로의 사옥 이전 이후 지역 환경 개선과 상권 활성화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SM그룹은 이날 신촌사옥 입주 1주년을 맞았다. /SM그룹
우오현 SM그룹 회장(오른쪽)과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이 29일 서울 서대문구청에서 열린 감사패 및 표창장 증정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우 회장은 지난해 4월 신촌으로의 사옥 이전 이후 지역 환경 개선과 상권 활성화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SM그룹은 이날 신촌사옥 입주 1주년을 맞았다. /SM그룹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SM그룹은 우오현 회장이 서울 신촌·이화여대 일대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환경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서대문구로부터 감사패와 표창장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SM그룹은 지난해 4월 29일 강서구 마곡사옥에서 신촌민자역사 건물로 본사를 이전하며 계열사 20여곳, 임직원 약 800명이 함께 입주했다. 올해 상반기 중에 3개 계열사에서 200여명이 추가로 입주할 예정이며 총 1000여명의 임직원이 신촌사옥에서 근무하게 된다.

SM그룹은 입주 당시 구내식당 설치를 검토했으나, 지역 상권과의 상생을 위해 설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후 신촌 청년푸드스토어 할인행사 참여, 플로깅(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 개최 등 다양한 지역 밀착형 활동을 통해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데 힘썼다.

우 회장은 "사옥을 옮기고 지난 1년은 인근 상인분들과의 상생 협력으로 지역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는 뜻깊고 보람찬 시간이었다"며 "SM그룹과 서대문구가 합심해 창출하고 있는 시너지를 본보기 삼아 '상생'이라는 가치가 그룹의 상징이자 비전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SM그룹이 신촌민자역사로 사옥을 이전하면서 침체를 겪던 신촌과 이대 상권에 활력이 생기고, 새로운 상점들도 많이 문을 열었다"며 "앞으로도 유수 기업들이 이 지역에서 다양한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hy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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