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웰스토리, 희귀질환 환아 그림 담은 '마음도넛' 제작
  • 우지수 기자
  • 입력: 2025.04.29 08:43 / 수정: 2025.04.29 08:43
'마음도넛 패키지' 구내식당 제공
고객 가치소비 실현, 수익 일부 기부
삼성웰스토리 직원들이 구내식당에서 제공하는 마음도넛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삼성웰스토리
삼성웰스토리 직원들이 구내식당에서 제공하는 마음도넛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삼성웰스토리

[더팩트|우지수 기자] 삼성웰스토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소셜벤처기업 '민들레마음'과 협업한 '마음도넛 패키지'를 구내식당에서 제공해 고객의 가치소비를 돕는다고 29일 밝혔다.

민들레마음은 중증희귀난치질환 환아(마음작가)가 직접 그린 그림으로 제품을 만들어 판매하고, 수익금 일부를 환아와 어린이병원에 기부해오고 있다.

마음도넛 패키지는 마음작가가 그린 하트 모양의 마음도넛 2종과 원화 엽서가 담긴 제품이다. 도넛에는 진한 초콜릿과 딸기 쿠키크런키 토핑을 얹고, 딸기잼 필링을 넣어 달콤한 맛을 높였다. 또 가족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마음작가의 그림을 담은 용돈봉투를 삼성웰스토리 단독 굿즈로 제작했다.

삼성웰스토리는 5월 한 달간 전국 140여 개 단체급식 사업장에서 마음도넛 패키지와 용돈봉투 굿즈 2만9000개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마음작가 설유나양 가족은 "아픈 아이들과 유나의 그림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함께 즐겨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아이가 좋아하는 그림 그리기가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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