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홀딩스, OCI 숲 조성 캠페인…900평 부지에 1만그루 식재
  • 장혜승 기자
  • 입력: 2025.04.28 10:58 / 수정: 2025.04.28 10:58
임직원 및 가족 100여 명 이촌한강공원 내 OCI 숲에서 나무심기 참여
26일 이촌한강공원에서 OCI그룹 임직원들이 OCI 숲 가꾸기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OCI홀딩스
26일 이촌한강공원에서 OCI그룹 임직원들이 OCI 숲 가꾸기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OCI홀딩스

[더팩트ㅣ장혜승 기자] OCI홀딩스는 지난 26일 오전 서울 이촌한강공원에 조성 중인 OCI 숲에서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임직원 및 가족 100여 명이 모여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ESG 경영활동의 일환이다. 비영리 환경단체인 (사)환경실천연합회와 협력해 지난 2023년부터 매년 3차례(봄 1회, 가을 2회) 진행하고 있다. 가을의 경우 가족 참여행사와 부서별 봉사로 나뉜다.

이날 OCI홀딩스를 비롯해 OCI 주식회사, OCI정보통신, OCI파워, OCI드림(장애인표준사업장), OCI SE(새만금열병합발전소), DCRE(도시개발사업), 부광약품 등 8개 계열사 임직원 및 가족 100여 명이 나무심기에 동참했다.

조팝나무, 황매화 등 탄소 흡수에 효과적인 묘목을 각 1000주씩 총 2000주를 심었다. 올해까지 3000㎡(약 900평) 규모의 부지에 1만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어 도심 속 녹지를 조성할 예정이디. 지난 2023년 행사 기획 시 6000그루를 심는다는 최초 목표를 넘어섰다.

차정환 OCI홀딩스 대외협력실 상무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오늘까지 OCI 숲에 총 8000여 그루의 새로운 묘목을 심을 수 있었다"며 "OCI홀딩스는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기업이라는 정체성에 맞게 도심숲 조성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 생물다양성 보전 캠페인 등 생태계 보호에 기여하는 환경 분야의 ESG 경영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산림청에 따르면 도심숲은 열섬 및 폭염 완화, 탄소 흡수, 미세먼지 저감 등의 효과가 있는데 일반적으로 여름 한낮 평균기온을 3~7℃ 완화하고, 미세먼지는 26~27% 줄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일 OCI홀딩스와 OCI주식회사는 각 1억원씩 총 2억원의 이번 영남 지역의 산불 피해 긴급구호 성금을 (사)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한 바 있다.

zz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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