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황준익 기자] 블루그라운드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하이엔드 오피스텔 '아스티 논현'에 서울 1호점을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블루그라운드는 글로벌 풀 퍼니시드 중장기 주거 임대 프롭테크 기업이다. 최소 1개월 이상 중장기 체류자만 이용이 가능한 블루그라운드는 '짐 하나만 가지고 와서 내 집처럼 편안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곳'을 표방한다. 전 세계 48개 도시에서 약 1만5000여 개의 주거 유닛을 직접 운영한다.
서울 1호점이 위치한 아스티 논현은 신축 오피스텔로 지상 20층, 총 81실 중 24실을 블루그라운드가 직접 임대해 운영한다. 블루그라운드는 호텔 대비 20~30% 저렴한 비용으로 프라이버시와 편의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 1호점의 모든 유닛은 침실과 거실이 분리된 구조이며 가구와 가전제품, 주방·조리도구, 식기류, 세탁기 등이 갖춰져 있다. 고객들은 앱과 웹사이트를 통해 예약, 결제, 입주가 가능하고 블루그라운드 코리아에서 모든 관리와 서비스를 책임진다.
블루그라운드 코리아는 1호점을 시작으로 서울 한남, 용산, 마포 등 핵심 권역으로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150개 출점에 이어 향후 2000개 유닛까지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을용 블루그라운드 코리아 대표는 "글로벌 표준 매뉴얼에 따라 침대 위치, 가구 배치, 조리도구 수량까지 엄격히 관리해 모든 도시에서 동일한 품질과 편안함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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