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이라진 기자] 코스피가 미국 관세 전쟁에 대한 우려가 차츰 완화되면서 투심이 개선돼 강보합 출발했다. 코스닥도 상승 출발해 장 초반 730선을 탈환했다. 환율은 소폭 상승 출발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29%(7.44포인트) 오른 2553.74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전 거래일 대비 0.09%(2.93포인트) 오른 2548.69에 개장한 코스피는 강보합으로 출발해 장 초반 상승폭을 크게 키우고 있다.
개인의 순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00억원, 40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홀로 788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희비는 엇갈리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1.02%) △삼성바이오로직스(0.68%) △현대차(0.48%) △삼성전자우(0.32%) △기아(0.68%) 등은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0.36%) △SK하이닉스(-0.43%) △한화에어로스페이스(-1.21%) △HD현대중공업(-0.62%) △셀트리온(-0.32%) 등은 내리고 있다.
코스피의 상승세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트럼프발 관세 갈등이 최악을 지났다는 인식에 일제히 상승 마감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뉴욕증시는 4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였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0.05%, S&P500지수는 0.74%, 나스닥지수는 1.26%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도 강보합권으로 치솟으며 730선을 회복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25%(1.80포인트) 오른 731.49에 거래 중이다. 이날 전 거래일 대비 0.03%(0.24포인트) 내린 729.93에 출발한 코스닥은 장 초반 상승 전환해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개인의 순매수세가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8억원, 17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410억원을 홀로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희비도 엇갈리고 있다. △에코프로비엠(3.29%) △에코프로(3.92%) △클래시스(0.16%) △펩트론(0.34%) △파마리서치(0..80%) 등은 오름세다. △알테오젠(-0.81%) △HLB(-0.91%) △레인보우로보틱스(-0.70%) △휴젤(-0.56%) △리가켐바이오(-2.42%) 등은 내림세다.
환율은 소폭 상승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2.0원 오른 1438.5원에 개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