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이 저당, 저칼로리 제품에 부착하는 '로우태그' 엠블럼을 도입하고 관련 제품군을 확대하기로 했다. /대상

[더팩트｜우지수 기자] 대상은 헬시플레저, 저속노화 등 식품 트렌드에 발맞춰 저당·저칼로리 제품군을 강화하고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대상은 저당·저칼로리 제품에 부착하는 자체 엠블럼 'LOWTAG(로우태그)'를 출시했다. 지난해 7월 전북 군산에 알룰로스 전용 공장을 완공하고 대체당 소재인 알룰로스의 자체 생산을 시작했다. 향후 대상이 선보이는 저당·저칼로리 제품에도 자체 기술로 생산한 알룰로스를 활용해, 소재부터 식품까지 수직계열화를 완성하고 국내외 시장에서 독보적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로우태그는 당류와 칼로리 등 식약처가 정한 저감 기준을 충족한 제품군에 부착되며, 균형 잡힌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안한다. 대상 청정원을 통해 장류, 음용식초류, 소스·드레싱류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출시를 앞둔 첫 신제품은 순창 '저당 현미 고추장', '저당 초고추장', '저당&저칼로리 비빔면소스', '차돌 저당 된장찌개양념'과 햇살담은 '저당 맛간장' 등 총 5종이다.

박종섭 대상 마케팅실장은 "저당·저칼로리 시장을 본격 공략하고자 청정원의 노하우를 담은 로우태그 라인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을 통해 맛과 건강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식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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