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의종 기자] HL만도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79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수치다.
HL만도는 올해 1분기 매출 2조2710억원, 영업이익 792억원, 당기순이익 346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7.8%, 4.7%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76.2% 감소했다. 전 분기 대비 각 6.2%, 28.7%, 30.4% 감소했다.
HL만도는 다양한 지역 고객 수요로 호실적을 거뒀다고 말했다. 환율 변동으로 매출이 증가했으나 통합 이익이 상쇄됐다고 설명했다.
1분기 신규 사업 수주는 2조5000억원으로 연간 목표 18% 수준이다. 현대자동차그룹에서 인도 소형차 부문 C-EPS(전자식 조향장치), EPB(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사업을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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