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우지수 기자] LF는 자원 순환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헌옷줄게 새옷다오' 캠페인을 전국 백화점 아울렛에서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신세계, 롯데, 현대 등 전국 153개 백화점 아울렛에서 내달 6일까지 진행된다.
캠페인 참여 고객은 헤지스, 닥스, 바버, 질스튜어트, 바네사브루노, 리복 등 LF 브랜드 의류를 아울렛 내 LF 매장에 기부를 할 수 있다. 브랜드에 관계없이 기부만 하면 LF 전 브랜드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20%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해당 쿠폰은 2024년 제품에 한해 기존 할인에 추가로 적용된다.
LF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단순한 판촉을 넘어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를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수거된 의류는 비영리단체 '옷캔'과 협력해 선별 과정을 거친 뒤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LF 관계자는 "불필요해진 물건을 가치 있게 순환시키는 것만으로도 환경 보호와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지속 가능한 패션 문화를 확산해 나가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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