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삼성전자는 키친핏 냉장고 모델 최초로 '푸드 쇼케이스' 도어를 적용한 '비스포크 인공지능(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신제품은 기존 주방 가구 빌트인처럼 빈틈없이 설치할 수 있는 키친핏 맥스 타입 냉장고에, 음료·소스 등 자주 사용하는 식재료를 빠르고 쉽게 꺼낼 수 있는 '푸드 쇼케이스' 도어를 탑재해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키친핏 맥스 디자인이 적용된 냉장고는 좌우 단 4㎜의 공간만 있으면 가구장에 빈틈없이 딱 맞게 설치할 수 있고, 냉장고 문을 90도 이상 활짝 열 수 있다.
또한, 신제품은 반도체 소자로 내부 온도를 조절해 식품을 더욱 신선하게 보관하는 AI 하이브리드 쿨링, 음성만으로 냉장고 문을 열거나 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빅스비 등을 장착했다.
식품 관리, 제품 제어부터 사진·음악 감상까지 가능한 AI 스크린, 냉장고에 들어오고 나가는 식재료를 인식해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AI 비전 인사이드 등도 탑재했다.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모델의 출고가는 용량과 색상 등 옵션에 따라 379만~449만원이다.
김용훈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는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라며 "인테리어와 제품 편의성을 모두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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