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성락 기자] 파두는 미국 캘리포니아 샌타클래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TSMC 2025 북미 테크놀로지 심포지엄'의 이노베이션 존 전시에 공식 참가했다고 24일 밝혔다.
TSMC 이노베이션 존은 글로벌 유망 스타트업들의 첨단 기술을 선보이는 전시 공간이다. 파두는 이번에 처음으로 공식 초청받아 자사의 기술력을 글로벌 무대에서 선보이게 됐다.
파두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주력 제품으로 자리 잡은 최신 5세대(Gen5)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컨트롤러 'FC 5161'과 SSD 제품(U.2, E1.S) 등을 전시했다.
특히 내년 출시 예정인 6세대(Gen6) 컨트롤러도 공개했다. 6세대 컨트롤러는 전력 대비 성능을 2배 이상 끌어올려 급증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효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을 탑재했다.
또한, 파두는 자체 개발한 전력관리반도체(PMIC)와 전력손실보호(PLP IC) 솔루션도 함께 선보이며 데이터센터의 전력 효율성 개선을 위한 종합 솔루션 기업이라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지효 파두 대표는 "TSMC 기술 심포지엄에 초청받은 것은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신호"라며 "앞으로 컨트롤러를 기반으로 미래 성장 동력 기술을 적극 개발하고 글로벌 고객 및 파트너와의 협력을 확대해 AI 시대를 선도하는 데이터센터 종합 팹리스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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