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은 24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4년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 KEIT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공공기관 상생협력 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KEIT는 24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4년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공기업 32개 △준정부기관 55개 △기타공공기관 47개 등 총 13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등급은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개선 등 5개로 동반성장 추진 실적과 협력 중소기업 체감도를 반영해 평가했다.

KEIT는 △금융·보증기관 협력을 통한 연구개발(R&D)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 운영 △R&D 수행기관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지원 △소재·부품·장비 이종 업종 간 수요·공급기업 연계로 신사업모델 발굴 지원 △중소기업의 ESG 경영 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동반성장 활동을 통해 중소기업 성장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윤종 KEIT 원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직원 모두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R&D를 같이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방성장평가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에 의거 공공기관의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 노력을 평가하는 제도다.
danjung63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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