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SK증권이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여의도 일대 흡연 부스 주변에서 담배꽁초를 줍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23일 SK증권은 이날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담배꽁초 없는 영등포 만들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환경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SK증권 임직원 40여명을 비롯해 신한투자증권, 신한은행, NH농협캐피탈, 코레일유통,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 영등포구청 등 민관 참여자 약 250여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서울 여의도 소재 SK증권 본사를 중심으로 일대 흡연 부스 주변에서 담배꽁초를 수거했다. 또 시가랩 KIT(담배꽁초 밀봉용지)를 시민들에게 배포하는 등 '꽁초 제대로 버리기' 캠페인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담배꽁초 속 미세플라스틱이 하수도를 거쳐 해양으로 유입돼 생물다양성을 해치는 문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일상 속 ESG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은 봉사 활동은 SK증권이 영등포구청, CSR임팩트 등과 협력해 기획 단계부터 함께 추진해 온 '생활 속 ESG 실천 캠페인'의 일환으로, 민관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정착됐다.
SK증권 관계자는 "지구의 날을 맞아 일상 속에서 실현 가능한 환경 보호 활동을 지역사회와 함께 실천할 수 있어 의미가 깊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한편, 생활 속 ESG 실천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