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현지시간) LA 다저스스타디움에서 하이트진로 캐릭터 '두꺼비'가 시구자로 나서고 있다. /하이트진로

[더팩트｜우지수 기자] 하이트진로는 미국 메이저리그 LA다저스와 함께 진행한 '한국 문화유산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한국 문화유산의 밤은 LA다저스가 2016년부터 매년 주최하는 대표 문화 행사다. 올해 행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와 콜로라도 로키스 간 홈경기에 맞춰 진행됐다.

경기 전에는 진로 캐릭터 '두꺼비'가 시구자로 등장했다. 하이트진로는 한글로 제작한 LA다저스 유니폼과 '다저스X진로 클리어백'을 관중에게 증정하고 '하이트진로 바(HITEJINRO BAR)'에서는 과일소주 시음 행사를 열어 현지 소비자와 적극 소통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012년부터 아시아 주류업계 최초로 LA다저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올해로 14년째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다저스타디움 내 진로 제품 판매량은 전년 대비 약 153% 증가하며, 전체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전무는 "진로의 브랜드 위상과 한국 문화를 세계에 함께 알릴 수 있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K-소주와 한국 문화의 가치를 동시에 전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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