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4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10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은 중부발전 본사 전경. / 중부발전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한국중부발전이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10년 연속 최고 등급을 유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중부발전은 21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4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평가 대상인 134개 공공기관 중 10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은 곳은 중부발전이 유일하며, 2020년 최우수 등급 이후 기준으로 보면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이다.

앞서 중부발전은 중소기업의 발전기자재 혁신제품 수출을 위해 민·관·공 협업 체계를 바탕으로 해외실증을 추진했으며,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을 통해 발굴한 해외 바이어를 국내로 초청하는 현장 중심의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그 결과 지난해 협력 중소기업들의 2370만달러(21일 기준 한화 335억원) 수출실적 달성에 기여했다.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은 "10년 연속 동반성장 평가 최고 등급 달성은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위한 진정성 있는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들과 함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혁신과 상생을 통해 지속가능한 에너지 생태계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danjung63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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