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융복합 차세대 LNG 발전 민간협력 확대
  • 정다운 기자
  • 입력: 2025.04.21 11:28 / 수정: 2025.04.21 11:28
에너지 자원 유연화 기술협력 MOU 체결
“수소 생태계 조성의 마중물 역할 기대”
신춘호 한국남부발전 신세종빛드림본부장(가운데)이 지난 17일 두산에너빌리티, 두산퓨얼셀 관계자들과 에너지 자원 유연화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남부발전
신춘호 한국남부발전 신세종빛드림본부장(가운데)이 지난 17일 두산에너빌리티, 두산퓨얼셀 관계자들과 에너지 자원 유연화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남부발전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융복합 차세대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을 위해 민간과 협력을 강화한다.

남부발전은 지난 17일 신세종빛드림본부 대회의실에서 두산에너빌리티, 듀산퓨얼셀과 ‘융복합 차세대 LNG 발전’을 향한 에너지 자원 유연화 기술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MOU는 신세종본부의 에너지 자원을 활용해 열병합 모드(열·전력 병행) 운전의 전력 자원 유연성 확보, LNG 직도입을 활용한 연료전지 등 신규 전원의 열 공급 최적화 방안 도출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MOU에 따라 △열병합 모드(열·전력 병행) 자동발전제어(AGC) 운전기술 고도화 수소 △연료전지를 활용한 에너지 효율성 확대 △발전공기업과 민간기업의 집단에너지 사업 경쟁력 제고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신세종본부는 630메가와트(MW)급 발전소와 시간당 340Gcal 용량의 열에너지 공급 설비로 구성된 집단에너지 사업으로 지난해 6월 30일 상업운전을 개시했다. 국내 최초로 수소 혼소가 최대 50%까지 가능한 대형 가스터빈을 도입해 ‘수소경제 전환’에 맞춘 인프라도 구축했다.

신춘호 남부발전 신세종빛드림본부장은 "단순히 에너지 자원 유연화에 그치지 않고 국가 2050 탄소중립 정책에 부응해 수소 생태계 조성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danjung63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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