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공미나 기자] 롯데건설이 약 7000억원 규모의 부산 진구 가야4구역 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롯데건설은 지난 20일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 가야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부산 가야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부산 부산진구 가야동 648번지 일원에 지하 5층~지상 31층 아파트 16개동, 총 1998세대를 짓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약 7034억원이다.
롯데건설은 이곳에 아파트 외관에 커튼월룩, 옥상구조물, LED 경관조명 등 다채로운 디자인을 적용해 럭셔리한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더불어 휴식과 운동, 산책과 놀이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조경을 비롯해 입주민들이 레저와 문화를 즐기며 교류할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과 스트리트형 상업시설도 조성할 예정이다.
신규 단지명은 '롯데캐슬 아스테온(ASTEON)'이 적용될 계획이다. '아스테온'은 라틴어로 '별'을 의미하는 'ASTER'와 영어로 '위에'를 의미하는 'ON'을 합쳐 만든 합성어다. 부산 밤하늘에 찬란히 빛나는 별처럼 특별한 가치로 빛나는 단지를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가야4구역은 뛰어난 교육 및 교통여건, 주거 인프라 등을 갖추고 있다. 도보권 내 가평초, 부산개성중, 가야고 등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하며,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롯데마트 부산점 등의 생활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이 구역은 지하철 2호선 개금역과 동의대역 사이에 위치한 더블 역세권이며, 수정터널과 백양터널을 통해 김해 등 인접 도시로의 접근성도 용이하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건설이 그동안 쌓아온 시공 노하우를 가야4구역에 담아 부산 최고의 명품 주거단지로 완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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