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일대에서 진행된 '제주 청정 바다 플로깅' 행사에서 동원F&B 직원들이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동원F&B

[더팩트｜우지수 기자] 동원F&B는 지구의 날을 앞두고 제주도와 함께 해안 환경 정화 활동 '플로깅(쓰레기를 주우며 걷거나 조깅하는 행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플로깅은 지난 18일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일대에서 열렸다. 동원F&B 임직원과 제주 자원봉사자 등 150여 명이 참여해 약 4200m 구간의 해안가에서 3시간 동안 쓰레기를 수거했다.

행사는 지난 1월 동원F&B와 제주도 간 체결된 업무협약 일환으로 추진됐다. 양측은 협업 상품 개발, 제주 수산물 판로 확대 등 지역 상생을 위한 다양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동원F&B는 임직원 워케이션도 병행했다. 임직원들은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표선면 일대에서 근무하며 일과 휴식을 동시에 경험했다. 이번 워케이션을 통해 새로운 환경에서의 업무 효율과 창의성을 제고하고자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동원F&B 관계자는 "지구의 날을 맞아 세계자연유산인 제주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제주도와의 협업을 강화해 지속가능성과 지역 상생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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