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재무·통상 장관, 이번주 美 워싱턴서 '2+2 통상 협의' 진행
  • 문화영 기자
  • 입력: 2025.04.20 14:54 / 수정: 2025.04.20 14:54
미국 측 제안으로 이뤄져
최상목·안덕근 장관 참석
한국과 미국이 2+2 회담을 진행한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14일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하고 있는 모습이다. /서울공항=남윤호 기자
한국과 미국이 '2+2 회담'을 진행한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14일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하고 있는 모습이다. /서울공항=남윤호 기자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이번주 한국과 미국이 미국 워싱턴DC에서 '2+2 고위급 협의'를 열고 관세 등 통상 문제 협상에 나선다.

20일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출국해 미국 워싱턴에서 미국과 '2+2 회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미국 측에서는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과 제임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협의는 트럼프 2기 정부에서 관세 부과 압박이 커지는 가운데 양국의 경제·통상 수장이 모여 관세 등 주요 이슈를 본격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다. 미국 측의 제안에 의해 이뤄지게 됐으며 세부 일정 및 의제는 미국 측과 조율 중이다.

앞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0일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2+2 회담' 가능성을 언급하며 "몇 시간 내로 확정해 발표할 것이다. 지금 최종 마무리 작업 중"이라고 말한 바 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와 국제통화기금(IMF) 춘계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을 만난다.

cultur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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