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문은혜 기자] 롯데하이마트는 오는 21일 새로운 PB 'PLUX(플럭스)’를 공식 론칭한다고 20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PLUX'의 가장 큰 차별점은 명확한 타깃층을 설정했다는 점이다. '젊은 감각을 가진 1~2인 가구'를 주요 고객층으로 설정해 상품 기능부터 디자인, 고객 커뮤니케이션까지 일관적인 콘셉트를 가져간다. 당연하게 탑재 되어 있었지만 사용이 많지 않았던 기능, 디자인에 따라 높아지는 가격, 필요 이상으로 큰 용량 등 기존 가전에서 형성된 일종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고객의 의견을 반영한 새로운 가전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PLUX 론칭과 함께 사전 예약 판매에 들어갈 'PLUX 330리터(L) 냉장고'(44만9000원)는 소용량이면서도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 베이지 색상의 디자인 요소까지 갖췄다. 또한' PLUX 43형(109cm) 이동형 QLED TV'(45만9000원)는 주거 공간이 비교적 작고 다양하게 활용되는 1~2인가구의 특성을 고려해, 가성비와 기능, 효용성을 모두 잡았다. 필요한 기능만 담아 슬림하게 만든 'PLUX 초경량 스테이션 청소기'는 24만9000원에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하이마트는 사후 서비스까지 업그레이드해 PB 가전으로서의 차별화도 꾀했다. 이번 PLUX 상품들의 경우 A/S가 중요한 품목의 상품들은 기존 가전제품이 가지고 있는 1년에서 2년까지의 A/S 무상 보증 기간보다 긴 3년(중소형가전), 5년(대형가전)의 A/S 무상 보증을 탑재했다.
이 밖에도 롯데하이마트는 주방, 생활, 계절, IT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 걸쳐 고객의 니즈와 불편점에 대한 의견들을 반영해 새로운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연내 200여개의 PLUX 상품들을 운영할 방침이다.
박병용 롯데하이마트 PB해외소싱부문장은 "하이마트가 만든 PB 상품이라는 의미를 넘어 새로운 가전 전문 브랜드로써 고객에게 인식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