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우지수 기자]

농심 임직원들이 백혈병소아암 환아를 위한 헌혈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농심

농심은 임직원들이 백혈병소아암 환아를 위해 전국 사업장에서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25일까지 서울 신대방동 본사를 비롯해 안양, 안성, 아산, 구미, 부산, 녹산 등 전국 공장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임직원 약 25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모은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를 통해 수혈이 필요한 환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농심은 올해로 8년째 백혈병소아암 환아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는 면역력이 약한 환아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생수 브랜드 백산수를 매달 지원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누적 기부량은 약 150만 병에 달한다.

또 지난 2월 15일 세계 소아암의 날을 기념한 환아 그림 공모전, 페트병 분리수거를 통한 심심캠페인, 생일·골수이식일 기념 '심심키트'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농심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아암 환아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따뜻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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