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제주도와 '푸른 제주바다 환호해' 캠페인 전개
  • 우지수 기자
  • 입력: 2025.04.18 09:08 / 수정: 2025.04.18 09:08
수월봉 해안변 정화 활동 전개
해양쓰레기 총 200포대 수거
지난 17일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수월봉 인근 해안변에서 정화활동을 마친 오비맥주 임직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제주폐가살리기사회적협동조합, 한경면 주민 등 200여 명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오비맥주
지난 17일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수월봉 인근 해안변에서 정화활동을 마친 오비맥주 임직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제주폐가살리기사회적협동조합, 한경면 주민 등 200여 명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오비맥주

[더팩트|우지수 기자] 오비맥주는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와 함께 해양환경 보호 캠페인 '푸른 제주바다 환호해'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17일 제주시 한경면 수월봉 일대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배하준 오비맥주 대표, 존 블러드 AB인베브 법무정책부문 책임자, 고종석 제주 세계유산본부장을 비롯해 오비맥주 임직원 120여 명,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푸른 제주바다 환호해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수월봉 지질트레일 일대에서 민관이 협력해 진행하는 정화 활동 캠페인이다. 이날 참가자들은 지질공원 해설사의 설명을 들은 뒤 한장동 해안에서 폐어구와 플라스틱 등 해양쓰레기 200포대를 수거했다.

오비맥주는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임직원과 일반 참여자를 포함한 플로깅 프로그램을 정례화하고 제주 지질유산 인근 해안변 환경보전 활동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배하준 대표는 "제주의 해양쓰레기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자연유산 보전에 힘을 보태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의 가치를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고종석 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유네스코 보호지역 보전을 위한 도민 참여형 환경 실천의 시작점"이라며 "민관이 협력하는 모델을 확산해 제주 자연유산의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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