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농협중앙회와 중소기업 해외진출 돕는다
  • 우지수 기자
  • 입력: 2025.04.17 08:57 / 수정: 2025.04.17 08:57
홈앤쇼핑·하나로마트 유통망 활용
수출 지원, 기술 교류 협력 지원
16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 게스사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중소기업 및 농특산물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왼쪽)과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16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 게스사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중소기업 및 농특산물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왼쪽)과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더팩트|우지수 기자]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농협중앙회와 '중소기업 및 농특산물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16일(현지시간)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 대회가 열리는 미국 애틀랜타 게스사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과 강호동 농협협동조합중앙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국내 농산물과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 유통 확대를 위해 협력한다. 홈앤쇼핑, 하나로마트 등 유통망을 공동 활용하고 해외 수출, 기술 교류,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농협의 농특산물 유통망과 중기중앙회의 중소기업 판로 지원 역량을 연계해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K-푸드는 최근 10년간 수출이 연평균 8% 성장하는 등 해외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농협과 함께 농특산물과 중소기업 제품 수출을 확대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품질 좋은 농산물과 중기 제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상생 협력 생태계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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