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의종 기자] 기아가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 2025 세계 자동차산업의 위대한 파괴적 혁신가들(The World's Greatest Auto Disruptors 2025) 시상식에서 올해의 지속가능경영 부문에 선정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에 힘을 실었다.
기아는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세계무역센터에서 진행된 뉴스위크의 2025 세계 자동차산업의 위대한 파괴적 혁신가들 시상식에서 올해의 지속가능경영 부문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뉴스위크는 2022년부터 해마다 해당 시상식을 연다. 올해 총 10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했다.
기아는 지난 2022년 네덜란드 비영리단체 오션클린업과 지속 가능한 지구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3년간 파트너십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의 지속가능경영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강조했다.
기아와 오션클린업은 2022년 파트너십 체결 이후 태평양 거대 쓰레기 지대에서 백만 파운드(약 45만kg) 이상 플라스틱 쓰레기를 수거할 수 있도록 사업에 필수적 재정 자원 등을 지원했다.
류창승 기아 고객경험본부장 전무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설루션을 제공하고 오션클린업 재활용 플라스틱을 차량용품에 최초로 적용하기 위한 시도처럼 혁신적인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줄리안 세렐 오션클린업 최고 사업 개발 책임자는 "앞으로도 양사가 서로 긴밀히 협력해 전 세계 바다에서 플라스틱 폐기물을 제거하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지속 가능한 미래를 제공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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