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광운대와 손잡고 청년 창업가 발굴·육성 앞장
  • 이선영 기자
  • 입력: 2025.04.14 17:26 / 수정: 2025.04.14 17:26
광운대학교와 업무협약으로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4기 모집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오른쪽)이 지난 11일 오후 서울 노원구 소재 광운대학교에서 지역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천장호 광운대학교 총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오른쪽)이 지난 11일 오후 서울 노원구 소재 광운대학교에서 지역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천장호 광운대학교 총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더팩트ㅣ이선영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광운대학교와 지난 11일 지역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룹의 청년 창업가 발굴·육성 프로그램인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4기도 모집한다.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는 전국 각지의 거점대학과 협력하여 청년 창업가들에게 실전형 전문 창업 교육을 제공하고 지역 특화 사업아이템을 발굴해 지역 정착형 창업 인재를 양성하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사회가치 창출 프로그램이다.

특히 하나금융은 올해로 4년째 고용노동부와 함께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2022년 5개 권역 10개 대학교와 협력을 시작해 2023년부터 전국 30개교로 확대 시행해 오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말 기준 누적 3550명의 예비 청년 사업가들이 창업 실무 교육을 받았다. 이 중 총 326개 창업팀이 사업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또한 누적 총 매출액은 200억원을 넘어서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광운대학교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4기 프로그램은 기존 대비 창업 심화과정과 우수 창업팀 집중 커리큘럼 과정을 고도화했다.

창업 지역 내 주요 문제해결 사례를 분석하고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기 위해 사업과 관련된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니즈를 사전에 파악하는 심화과정을 추가함으로써 청년 창업가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함영주 회장은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는 지역 내 실전형 청년 창업가를 양성하는 것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지속가능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는 믿음으로 시작한 뜻깊은 사업"이라며 "청년들의 도전과 열정이 씨앗이 되고 창업이라는 꽃을 피워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하나금융그룹이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seonyeo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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