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LS증권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오응진 LS증권 리테일사업부 대표(오른쪽)와 이상목 컨두잇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S증권

[더팩트ㅣ이라진 기자] LS증권이 컨두잇과 개인주주 권익 강화 지원을 위해 손잡았다.

14일 LS증권은 개인주주들의 권익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컨두잇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컨두잇은 주주행동 플랫폼 ‘액트(Act)’를 운영하는 회사다. 주주들이 소통할 수 있는 주주 커뮤니티, 모바일로 간편하게 주주권을 행사할 수 있는 전자위임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LS증권과 컨두잇은 주주 참여를 촉진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디지털 플랫폼 연계를 통해 개인주주들이 주주총회 등 기업의 주요 의사결정에 대해 의견을 적극적으로 표출하고 손쉽게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LS증권은 향후 개인주주들이 투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교육과 정보 제공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상목 컨두잇 대표는 "이번 협약은 개인주주들의 권익을 실질적으로 보호하고 더 나은 투자 환경을 만드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응진 LS증권 리테일사업부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LS증권을 이용하는 개인주주들의 권익이 강화되고 주주들의 목소리가 시장에 제대로 반영되는 환경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aj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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