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의 시각 장애인 합창단 물빛소리 합창단이 지난 11일 제주도립미술관에서 진행된 '열린 관광 페스타' 개막 공연에 참가하고 있다. /코웨이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코웨이는 중증 시각 장애인을 중심으로 지난 2022년 창단된 물빛소리 합창단이 장애인의 날(20일)을 기념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 모두를 위한 제주, 열린 관광 페스타'(열린 관광 페스타) 개막 공연에 참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7일 개막한 열린 관광 페스타는 휠체어 이용객, 시각·발달 장애인 등 관광 약자들이 보다 자유롭고 편안하게 제주를 여행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코웨이, GKL사회공헌재단 등 유관기관·기업이 제주 여행 지원 협업 기관으로 참여했다.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은 지난 11일 페스타 개막을 기념해 제주도립미술관에서 열린 관광 콘서트에 참가했다. '별은 너에게로', '벚꽃엔딩' 등 봄날의 정취를 담은 서정적이고 따뜻한 곡들을 선보였다.

코웨이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의미 있는 추억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한 장애 인식 개선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웨이는 블루휠스 휠체어 농구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시각 장애 아동을 위한 점자 학습 교구 및 놀이책 제작, 오디오북 제작을 위한 임직원 목소리 기부 등 다양한 장애 인식 개선 캠페인을 전개하며 사회적 가치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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