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서비스 강화하는 CU, '내일보장택배' 선보여
  • 문은혜 기자
  • 입력: 2025.04.14 09:46 / 수정: 2025.04.14 09:46
일~금요일 18시 전 접수된 택배 하루 만에 원하는 곳으로 배송
서비스 운임 규격별 3200~5400원
CU가 동일 권역 내에서 하루 만에 택배를 받을 수 있는 CU내일보장택배 서비스를 14일부터 선보인다. /CU
CU가 동일 권역 내에서 하루 만에 택배를 받을 수 있는 'CU내일보장택배' 서비스를 14일부터 선보인다. /CU

[더팩트 | 문은혜 기자] CU는 동일 권역 내에서 하루 만에 택배를 받을 수 있는 'CU내일보장택배' 서비스를 1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CU가 운영하고 있는 택배 서비스는 자체 물류망을 활용한 'CU알뜰택배'와 기존 택배사가 배송하는 '일반 택배', 집 앞까지 찾아가는 '방문택배', DHL을 이용할 수 있는 해외 특송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도입하는 CU내일보장택배는 접수 후 다음 날 원하는 곳으로 곧장 배송되는 서비스로 발송부터 수령까지 24시간 내 초고속 배송이 이뤄진다. 토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후 6시 이전에 접수되는 물품은 다음 날 곧장 고객이 지정한 곳으로 배송된다. 현재 편의점 일반 택배가 통상 2~3일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굉장히 빠른 속도다. 배송은 딜리박스중앙이 담당한다.

CU내일보장택배는 빠른 배송에도 불구하고 일반 택배 대비 운임이 더 낮다. 서비스 운임은 500g 미만 3200원, 500g~1kg 미만 3900원, 1~3kg 미만 4700원, 3~5kg 미만 5400원으로 동일 규격의 일반 택배 대비 최대 37% 가량 저렴하다.

CU는 오는 5월 말까지 모든 규격의 CU내일보장택배에 대해 300원 일괄 할인 행사에 나선다. 혜택을 적용하면 500g 미만 소형 택배는 업계 최저가인 2900원에 익일 배송 접수가 가능하다.

연정욱 BGF네트웍스 대표는 "생활 속 가장 가까운 택배 창구로서 다양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moone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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