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대한적십자사와 맞손…블루 아카이브로 공익 캠페인
  • 조소현 기자
  • 입력: 2025.04.14 09:38 / 수정: 2025.04.14 09:38
21일부터 사전 캠페인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왼쪽)과 박정무 넥슨 사업부사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넥슨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왼쪽)과 박정무 넥슨 사업부사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넥슨

[더팩트ㅣ조소현 기자] 넥슨이 대한적십자사와 '블루 아카이브'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한 '자원봉사 활동,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 사랑의 헌혈 장려'에 관한 사회공헌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은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를 통해 나눔과 생명의 가치를 전하고자 기획된 사회공헌 캠페인의 일환으로, 양사는 게임 콘텐츠를 활용한 공익 메시지 전달과 다양한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공동 전개한다.

특히 헌혈 장려 등 다양한 공익 분야의 협력을 통해 게임 콘텐츠를 기반으로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고, 이용자들이 블루 아카이브 세계관 속 캐릭터들과 연계된 캠페인을 통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공익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전 캠페인으로 오는 21일부터 헌혈을 완료한 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벤트에 응모한 이용자 선착순 5000명에게는 '구호기사단' 일러스트와 감사 인사 문구가 담긴 특별 엽서를 선물한다. 같은 기간, 대한적십자사 인스타그램 채널 팔로우 시 단계별로 다양한 보상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사전 캠페인을 시작으로 넥슨과 대한적십자사는 게임과 연계한 다양한 공익 캠페인을 순차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박정무 넥슨 사업부사장은 "앞으로도 게임의 영향력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확장하고 사회 공헌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도 "협약은 새로운 방식으로 헌혈과 나눔의 가치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게임 콘텐츠와의 협업을 통해 더 많은 이들이 헌혈과 기부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hy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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