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성락 기자] 반도체 장비 기업 한미반도체가 올해 매출 목표를 1조2000억원으로 제시했다.
한미반도체는 11일 공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미반도체의 지난해 매출은 5589억원이다. 지속적인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는 차원에서 1조2000억원이라는 목표를 설정한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내년 매출 목표치로는 2조원을 제시했다.
이날 한미반도체는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미국 법인 설립 계획을 밝혔다. 회사는 미국 법인을 통해 북미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 교두보를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한미반도체는 비과세 배당 준비, 자사주 매입·소각도 추진한다. 앞서 한미반도체는 지난 2월 자사주 130만2059주(약 1300억원)를 소각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아울러 한미반도체는 앞으로 주주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외 기관투자자 및 개인 주주 대상 IR 활동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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